
정세균 국무총리는 “5월에는 ‘등교 개학’을 하는 게 바람직하고, 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 정 총리는 “코로나19에 집중하면서도 한시도 경제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방역이 안정화되면 국내 관광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쟁 중에도 천막교사를 설치해 아이들을 가르쳤듯, 기본적으로 등교 개학은 하는 게 옳다”며 “코로나19가 금방, 완벽하게 끝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 수준이 되면 등교 개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5월중 등교개학을 공식화 한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여론은 '5월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심지어는 등교개학 찬성에 대한 여론에 "집에 애가 있으면 그렇게 말 못한다"의 반응이 여전하다.
태권도체육관을 운영하는 A씨는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중에는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도 등교개학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적극 내세우기가 힘듭니다. 꼭 이런 시국에 돈벌려고 하는 사람처럼 마녀사냥 당할까 두려워요"라며 말을 아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아이들의 건강이다. 하지만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언제까지나 아이들을 집에만 머무르게 하는 것은 아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라고 '집에 애들이 없는 사람' 혹은 '돈에 환장한 사람'과 같이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