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일본 나가사키(長崎)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새로 4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이 크루즈선에서는 지난 20일 승무원 1명 확진 판정 이래 22일 33명, 그리고 23일 14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24일 검체 검사를 받은 승무원 208명 가운데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승객없이 승무원만 623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에는 288명의 승무원이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가사키현의 발표에 따르면, 208명의 검사 결과 43명이 양성, 재검사 1명, 16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조리 담당 7명과 객실 식사 당번 7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13명은 엔진 부문과 안전 관리 승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앞서 7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와 달리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포함된다.
코스타 아틀린티카 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월 29일부터 나가사키 항에 정박 중이기에 지금 발생하는 확진자는 모두 일본 내에서 감염된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발생한 이들까지 포함해 총 1만3천575명이다. 사망자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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