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 권익 보호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
옴부즈만 제도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해 침해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다수인민원 및 이해당사자 간 깊은 갈등으로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 장기민원 등을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7월 11일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옴부즈만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 중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고충민원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건축사, 행정전문가, 변호사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월부터 옴부즈만 운영을 개시한 구는 지난 4월 1일 도봉구 옴부즈만 첫 정기회의를 개최해, 고충민원 처리와 경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2020년 1분기 동안 옴부즈만에 접수된 민원은 전화 및 방문 상담 21건, 장기 미해결로 전문가 의견이 요구되는 고충민원 10건 등 총 31건이다.
민원 31건 중 22건은 답변완료 및 종결처리 했으며, 7건은 추가적 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구청 위탁기관의 복지시설에 대한 사업비 지원 배제로 인해 갈등이 발생한 민원 1건은 사업비가 지원되도록 해당 부서에 시정권고 했다.
특히, 장기간 해결점을 찾지 못한 주택건설 현장 다수인 민원에 대해서는 옴부즈만 위원이 직접 현장방문과 민관 합동회의에 5차례 참석해 주민의 안전문제와 피해보상 등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했으며,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합의를 적극 도출하도록 의견표명 했다.
현재 구는 옴부즈만을 통해 도봉구청 10층에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구 홈페이지, 방문, 팩스,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충민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구민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구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고충민원 신청방법은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
파주시, 학교 중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강화
파주시는 지난 29일 지산중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교하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파주경찰서, 파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운정신도시 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