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꼼꼼‧친절’ 마포구, 자가격리자 생활민원 적극 해결
  • 안남훈
  • 등록 2020-04-22 09:13:12

기사수정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과 고발 조치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내 자가격리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4 21일 현재 627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조직 내에 자가격리자를 담당하는 자가격리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이들을 위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자가격리된 여성 A씨가 마포구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A씨는 자가격리 하루 전인 4일 미국에서 입국해 곧바로 자가격리 되는 바람에 여성용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전혀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포구 자가격리관리팀은 이 민원인으로부터 필요한 물품을 구체적으로 접수받고 곧바로 물품을 대신 구입해 전달했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을 무사히 보낸 뒤 지난 18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 17일 오후 유럽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된 주민 B씨는 생활비를 가족에게 보내지 못하면 가족들의 생활이 곤란한 상황임을 설명해왔다. 민원인에게는 이를 대신해 줄 지인도 없고 어린 자녀도 2명이라는 사연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포구 자가격리관리팀은 즉시 출동해 민원인에게 이체 카드를 건네받은 뒤 문제를 해결해 줬다.

 

도움을 받은 B씨는 막막한 상황에서 혹시나 하고 부탁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마포구의 모습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할 계획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1box, 3만원 상당/방울토마토 750g, 백오이 3, 참외 1kg, 파프리카 2,  1) 지원을 위해 구는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에게 해당내용을 안내하고 최종 대상자 확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마포구는 자가격리자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을 위해 매일 자가격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가격리된 주민들은 머지않아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격리 기간 중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마포구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