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장비 활용 비대면 점검으로 화학시설 안전 지킨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4-21 12:08:07

기사수정
  • 원거리 영상탐지차량, 열화상 적외선카메라 등
  • 첨단 장비 활용하여 화학시설 원격감시·순찰 확대
  • 코로나19로 화학시설 안전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비대면 점검 시행


▲ 현장측정 분석차량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화학사고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근 원거리 영상탐지차량(RAPID*)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화학시설과 산업단지(산단)를 대상으로 원격감시와 순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원거리영상탐지차량(RAPID, Remote Air Pollution Infrared Detector)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대면 점검·검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화학산단 원격감시·순찰 강화, 상시적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화학안전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첨단 장비를 활용한 원격감시·순찰을 추진한다.

 

시흥·울산·여수 산단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원거리 영상탐지차량을 활용한 현장점검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집한 산단과 일정 간격(0.5~1km)을 두고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이나 유증기의 누출 여부를 측정하여 화학사고의 전조 징후를 확인한다.

 

원격 점검 시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하여 화학물질의 섞임(교반·혼합) 공정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응탱크, 연결배관 등을 측정하고, 이상 고온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하여 7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관할 산단* 주변을 주 1회 이상 순회하고, 산단별 주요 취급물질에 대한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이상 유·누출 여부를 확인한다.

 

대상 지역: 시흥, 울산, 여수, 서산, 익산, 구미, 충주 소재 국가(지방) 산단

 

또한, 유역(지방)환경청은 사업장에서 주요 취급시설과 장비에 대해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실시하면 그 결과를 누출감지관리시스템(LDAR*)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LDAR(leak detection & repair) : 공정 내 누출가능성이 있는 주요 포인트(밸브, 펌프, 파이프 등)마다 지점을 선정, 누출농도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사업장에 누출감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된 경우, 사업장 협조를 거쳐 공정 제어실에서 관리하는 누출감지 결과값을 제공받아 위험성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이 밖에도 현장안전관리 담당자 간 화학사고 안전공동체를 활용하여 상시적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화학물질 첨단장비는 정확성이나 신뢰도 측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점검을 통해 현장의 화학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