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공모사업인 ‘주민기술학교 사업’과 ‘2020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두 사업선정으로 구는 사업비 1 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민기술학교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주민들이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주민기술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술교육과정으로 집수리 및 조경·원예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3월 서울시 북부교육기술원, 창3동·도봉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2차례 협의했다.
이에 구는 올해 주민들에게 집수리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여 주민 기술력을 토대로 도시재생지역(창3동·도봉2동)에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관리기업‘을 설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모집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북부교육기술원에서 도배, 타일, 방수, 건축도장 등 집수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인 ‘도도농원사회적협동조합’에서 6월부터 8월까지 도봉구 마을관리사 10명 및 주민을 대상으로 골목길 환경정비를 위한 조경·원예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들이 아파트에 살면서 겪는 생활문제를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방식으로 해결하여, 더 나은 살림을 만들어 가는‘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첫 번째 해인 올해는 주민모임을 구성해 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번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는 방학동 신동아 1단지 아파트가 선정 됐다.
방학동 신동아 1단지 아파트는 31개동 3,169세대로, 사업수행을 위해 7년간 방치되어 있던 주민 커뮤니티 공간(지상3층, 707㎡)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완성 되면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단지 내 주민모임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 및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돌봄 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바른 식생활교육 및 마을밥상 운영, 프리마켓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기술학교’ 및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주민이 사회적경제 소비자이자 투자자, 기업가로 참여해 ‘주거, 돌봄, 일자리’ 등의 일상 속 문제에 대한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지역주민이 사회적경제주체로서 지역 선순환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이 사회적경제를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이번 사업들을 통해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은 물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
파주시, 학교 중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강화
파주시는 지난 29일 지산중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교하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파주경찰서, 파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운정신도시 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