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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기술학교’ 및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 선정 - 도시재생지역(창3동, 도봉2동)에 주민기술교육 및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4-20 13: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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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공모사업인 ‘주민기술학교 사업’과 ‘2020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두 사업선정으로 구는 사업비 1 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민기술학교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주민들이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주민기술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술교육과정으로 집수리 및 조경·원예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3월 서울시 북부교육기술원, 창3동·도봉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2차례 협의했다.

 

이에 구는 올해 주민들에게 집수리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여 주민 기술력을 토대로 도시재생지역(창3동·도봉2동)에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관리기업‘을 설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모집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북부교육기술원에서 도배, 타일, 방수, 건축도장 등 집수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인 ‘도도농원사회적협동조합’에서 6월부터 8월까지 도봉구 마을관리사 10명 및 주민을 대상으로 골목길 환경정비를 위한 조경·원예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들이 아파트에 살면서 겪는 생활문제를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방식으로 해결하여, 더 나은 살림을 만들어 가는‘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첫 번째 해인 올해는 주민모임을 구성해 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번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는 방학동 신동아 1단지 아파트가 선정 됐다.


방학동 신동아 1단지 아파트는 31개동 3,169세대로, 사업수행을 위해 7년간 방치되어 있던 주민 커뮤니티 공간(지상3층, 707㎡)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완성 되면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단지 내 주민모임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 및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돌봄 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바른 식생활교육 및 마을밥상 운영, 프리마켓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기술학교’ 및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주민이 사회적경제 소비자이자 투자자, 기업가로 참여해 ‘주거, 돌봄, 일자리’ 등의 일상 속 문제에 대한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지역주민이 사회적경제주체로서 지역 선순환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이 사회적경제를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이번 사업들을 통해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은 물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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