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 대구 달서구 태권도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 관장들에게 다음주 20일부터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들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수령받은 비접촉 체온계와 마스크 손 소독제 현수막 등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로 일선 태권도장관장들은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있고 누구보다 이번 사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태권도장의 변화와 체육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준비와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상을 이용한 실내·외 운동프로그램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태권도 수련층은 대다수 어린 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기태권도다. 또한 다른 생활체육 단체도  비슷하겠지만 태권도 역시 어려운 실정이며 일선 태권도 관장들은 새벽부터 야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굳건히 생활하고 있다.

총무이사(정종훈) 관장은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이며 앞으로 성장하는 어린 수련생들이 늘 밝고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 곧은 나무처럼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