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와 관련 재활용 시범사업을 4월 17일부터 4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강남구), 경기도(과천시·구리시·김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안성시·오산시·용인시·파주시·화성시)
지난 2011년부터 공공기관, 공동주택(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발광다이오드 조명 발생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20년(예상) 16만 3천톤 → 2025년(예상) 44만 3천톤 → 2030년(예상) 72만 3천톤
※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LED 조명 2060 보급’ 계획 발표 후 보급 활성화
그간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은 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 재활용 방법과 기준 등이 법령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단순 폐기됐다.
그러나 한국환경공단이 2019년 실시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향후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재활용하여 유가금속 등*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 발광다이오드 칩(2,000원/kg), 철(1,400원/kg), 알루미늄(1,300원/kg) 등
환경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폐발광다이오드 조명 재활용 시범사업’을 지자체와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한국환경공단, (사)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 조명 재활용업체 등도 참여한다.
우선, 해당 지자체 주민들은 기존 폐형광등 수거함에 폐발광다이오드 조명도 함께 배출한다. 이후 지자체별 수거업체 등이 집하장으로 폐형광등과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운반하여 분리‧보관한다.
재활용업체는 집하장에 보관된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회수하고, 총 5개의 품목*별로 재활용한다.
* 전구형, 직관형, 평판형, 원반형, 십자형
한편, 한국환경공단과 (사)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폐발광다이오드 조명 배출 형태, 배출량, 재활용 공정 및 재활용품 생산량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후 폐발광다이오드 조명 업계와 협의 등을 거쳐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제조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가 회수·재활용할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
또한, 폐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부터 유가금속 등을 효과적으로 회수하여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시설과 기술 확보가 필요하므로 재활용 기업 등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 폐발광다이오드로부터 유가금속 회수 및 유해물질 무해화 기술 실증 연구 지원(고등기술연구원, 성일하이메탈(주) 등, ‘19~’20)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단순 폐기처리되었던 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재활용됨으로써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