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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생일 각종 축하행사 취소...'높은 경각심 지시'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4-16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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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맞춰 진행하는 각종 축하 행사를 최소하고 높은 경각심을 가질 데 대한 지시가 내려진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소식전문매체인 데일리NK에 따르면 양강도 소식통은 “태양절에 국제행사나 전국적인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지역별로 준비해왔던 각종 행사도 취소하라는 지침이 13일 저녁 돌연 내려왔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태양절 행사 가운데 지방 주민과 전국의 군인들이 참여하는 전국예술소품경연은 모두 취소해 평양 출입을 차단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이동 차단을 지적하면서 보안서(경찰)와  인민반들에서 주민세대들의 인원을 매일같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내부 숨은 적들이 동상 등에 침입하여 반동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면서 각 공장기업소에 특별경비주간에 2~3명으로 조를 구성, 이상 동향을 사전에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들에 대해서는 ‘혁명적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작은 일에도 무심하게 지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이상하게 보이면 보안서나 보위부 혹은 인민반장들에게 즉시 연락해 적들의 파괴암해책동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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