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에 탑승한 전체 승조원 767명중 약 66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방부는 샤를 드골함과 호위함에 탑승한 승조원 1,767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6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30%가량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약 2,000명의 승조원을 수송할 수 있는 샤를 드골함은 지난 1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는 샤말 작전에 투입돼 후방에서 지원했으며, 임무를 마친 뒤 대서양과 발트해로 전개됐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 선박들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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