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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산불 15시간만에 진화...대피한 주민 21명 모두 귀가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4-15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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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경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국유림에서 난 산불이 1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철원군은 신고 접수 즉시 진화헬기 2대를 투입했지만 일몰 후 헬기가 복귀하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다.


산불 현장과 1.5㎞가량 떨어진 종교시설에 머물다 대피한 주민 21명도 모두 귀가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당국과 소방, 철원군 등은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한 산불 진화헬기 12대와 인력 431명 등을 투입해 15일 오전 8시 50분께 주불을 잡은 뒤 잔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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