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코로나19 확산차단 및 환자관리 대응 전략 마련
  • 김민수
  • 등록 2020-04-09 13:27:50

기사수정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환자 관리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제3차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남춘 시장,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과장 등 감염내과 전문 의료인 5명과 조승연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공용우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등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이 날 자문회의에서는 인천의료원 전수조사 등 병원 내 감염에 대한 대응안, 생활치료센터 등 병상 확보, 퇴원환자 재검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회의에서는 지난 3일 인천의료원 직원 확진에 따라 병원 내 감염 차단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의료원은 병원 내 전파를 철저하게 막기 위해 전시설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접촉자 159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았으나, 확진 직원 동선이 타시도에 걸쳐있는 만큼 추가 감염을 차단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시는 확진 직원의 동선이 병원 내 다른 구역과 구분되지만 인천의료원이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모든 임직원(의료진, 일반직) 4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 안전하다는 기조로 그동안 코로나19와 잘 싸워온만큼 병원 내 감염이 없도록 의료진은 물론 모든 근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하자”고 적극 제안했다.


이어 확진환자 증가에 대비한 효율적인 의료대응 체계의 일환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그동안 선제적인 병상 확보로 4월 8일 기준 83명의 확진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그 중 총 31명의 환자가 완쾌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의료진들은 ▲확진환자의 평균 치료기간, 중증도에 따른 경과 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병상 운영 모델 수립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의 필요성을 개진했다.


현재 시는 1,00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곳에서 경증환자 치료를 전담할 의료진 배분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퇴원환자의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재검사 ▲감염병에 취약한 간병인에 대한 관리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금일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대책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인천시 코로나19 대응에 민간전문가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