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북한 식량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밝혔다. 또 북한 주민 51만 3천 명 지원을 위해 1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식량농업기구(FA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국제 보건 위기가 북한 식량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FAO는 최근 공개한 ‘2020년 북한의 필요와 우선순위’ (DPRK Needs and Priorities 2020)’ 보고서에서, 장기간의 가뭄과 홍수, 태풍이 북한 내 농작물 수확량과 식량 공급량을 감소시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재와 연료와 농기구 부족 등이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는 질병 통제를 위한 격리 조치 때문에 복잡한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에 점증하는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 북한 주민 51만 3천 명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전체 어린이 가운데 20%는 영양 부족으로 인한 발육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VOA에 따르면 보고서는 지난해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북한 내 농경지 458제곱km가 침수 피해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또 3년 연속 감소한 농작물 생산량은 겨울철 식량 부족 사태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특히 배급제와 지역 내 식량 생산에 의존하는 취약 계층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AO는 북한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 교량 역할과 복원력 구축, 위험 정보에 입각한 농업 생산과 다양화 촉진, 자연자원 관리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과 농산물 생산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의성군 승진(2026. 1. 1.字)
의성군 승진(2026. 1. 1.字) <5급 승진의결> - 3명▲총무새마을과 오미영 ▲건축과 권귀연▲농업정책과 장승남 <6급 승진> - 15명▲기획예산과 박규택 ▲총무새마을과 배한진▲총무새마을과 전상원 ▲민원과 홍성조▲관광문화과 이문숙 ▲청년정책과 오진석▲통합돌봄과 신유경 ▲안전건설과 여창현▲농촌활력과 김규년 ▲건축과 김..
울산소방본부, 울산의용소방대 활동성과 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소방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제이더블유(J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장, 행정자치위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성과 발표, 우수대 및 우수대원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