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人生草露(인생초로)
  • 박성원
  • 등록 2020-04-06 12:40:59

기사수정


人生草露(인생초로)/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驕氣(교기)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多慾(다욕)

내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態色(태색)

잘난척하려는 얼굴 표정을 버려야 한다.


淫志(음지)

모든것을 내 뜻대로 해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

잠깐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인생초로(人生草露)

어차피 인생이란

잠시 풀잎에 맺혔다가

스르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 것!


그 찰라의 순간을 살다 가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원망하지 말 것,

자책하지 말 것,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궁상떨지 말 것,

조급해하지 말 것.


해야 할 것 다섯가지는 무엇일까요?

자신을 바로 알 것,

희망을 품을 것,

용기를 낼 것,

책을 읽을 것,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행동할 것.


이 열가지가 우리의 삶을 결정 짓는다고 합니다.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존경스러울 뿐 아니라

훨씬 더 유용합니다.


상대가 화를 낸다고

나도 덩달아 화를 내는 사람은 두번 패배한 사람이다.


상대에게끌려드니

상대에게 진 것이고.

자기 분을 못 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 것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