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긴 생머리X꽃받침X햇살 미소,‘반전 과거’ 포착!
  • 조기환
  • 등록 2020-04-03 10:30:28

기사수정
  • - 분홍빛 꽃망울 아래‘순수 가득’명장면 탄생!



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김고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대한민국 형사의 자태와는 180도 다른, ‘청순한 태권소녀 시절을 공개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 17()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시크릿가든’, ‘도깨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상력을 선보인 판타지 로맨스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고은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린 시절, 동화 속 공주들보다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던 6년 차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았다. 정태을은 경찰의 꿈을 갖게 된 후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가열찬 의욕으로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만들어낸 전형적인 문과 여자이다.

 

이와 관련 김고은이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로서 강렬하고 거침없는 모습과는 상반된 벚꽃 아래 청순한 태권소녀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정태을이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 태권도복 차림으로 창가에 걸터앉은 정태을은 벚꽃을 배경 삼아 청순의 교과서다운 모습을 보인다. 온 세상이 분홍빛으로 물든 가운데,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에서 책을 보던 정태을이 긴 생머리와 새침한 꽃받침, 햇살 같은 미소를 드리우며 첫사랑의 순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것. 과연 터프함 속에 숨겨뒀던 청순미가 폭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정태을의 반전 과거에는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고은이 열연한 정태을의 반전 과거 장면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충주의 한 마을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은 더 킹-영원의 군주의 대대적인 크랭크인이 시작됐던 역사적인 날에 촬영됐던 상태.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선 김고은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스태프들 한 명 한 명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후 씩씩한 파이팅을 외쳐 앞으로의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촬영 내내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고은 덕분에 활기찬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어졌고, 아름다운 풍광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고은은 정태을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노력형 배우라는 말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정태을의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고은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