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을 지난 3월 15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24시간 근무체제였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은 지난 15일 종료됐으나 구는 혹시 모를 기습 강설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는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비상근무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년대비 비교적 따뜻했던 지난 겨울의 강설량은 6.6㎝로 평년(29.5㎝)보다 적었으나,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혹시 모를 돌발적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강화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날씨 상황에 집중해왔다.
제설대책 추진기간 초기부터 구는 발 빠른 제설 대응을 위해 주기적인 제설함 정비와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의 확대 설치 등 빈틈없는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보도나 이면도로 등 차량진입이 힘들어 제설작업이 어려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인력 제설기동반’ 83명을 모집해 운영하기도 했다.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은 동마다 해당 동에 거주하여 지리를 잘 아는 구민들로 편성해, 강설 시 제설 취약구역인 이면도로 내 비탈길 등을 신속하게 작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고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를 실시하고,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426개소의 제설함을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철저한 대응태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애써준 많은 분들 덕에 금년도 제설대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큰 도움을 주신 주민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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