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공무원과 민원인 간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여 대면 업무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민원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구는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재난 대응 및 방역의 주체인 행정기관이 마비될 시 이로 인한 업무공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구는 아크릴 재질로 된 투명 칸막이 총 273개를 마포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마포구청 종합민원실 내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교통행정과, 일자리센터, 각각의 상담창구와 마포구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의 민원창구에 가림막을 설치 중이며 오는 28일 모든 창구에 설치가 완료 될 예정이다.
한편 가림막의 밑부분에는 서류 전달 공간을 마련해 구비서류 및 발급서류를 서로 주고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구청 민원실을 찾은 한 주민은 “코로나19 걱정에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우려되면서도 업무를 보기위해 어쩔 수 없이 나왔는데 이렇게 칸막이가 되어 있어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니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민원창구는 주민들이 수시로 방문하고 담당자와 방문자 간 서로 근접 거리에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업무 특성상 비말(침방울)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가림막 설치로 인해 민원접점부서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청의 로비와 종합민원실 등 방문자가 많은 곳은 1일 1회 방역소독을 통해 청결함을 유지하는 한편 구청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해 직원 및 방문자 모니터링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최선의 방역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 실천을 위해 구 민원접점부서에 투명칸막이를 설치했다”라며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의 예방 차원으로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민원인들께서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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