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유입방지 대응에 총력
  • 김희백
  • 등록 2020-03-25 17:22:31

기사수정
  • - 관내 교육기관 코로나19 유입방지 대책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대학총장 2명, 관련 고등학교장 5명과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교 개학에 따른 유관기관 코로나19 유입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교육기관의 개학·개강일이 임박함에 따라 코로나19 집중 발생지역의 유학생 유입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기적인 공조 및 적극적인 대응 강조는 간담회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 거창군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관내 2개 대학 및 5개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관외 출신 학생은 고등학생 602명, 대학생 1,142명 등 1,744명이며, 그중 코로나19 집중발생지역 학생은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342명 총 418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집중발생지역 학생 418명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전원 코로나19 검체 채취 또는 선별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체 채취 대상자에게는 학교별 기숙사에 자가격리 공간을 마련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는 동안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개학·개강에 따른 코로나19 유입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같은 날 실무자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해 실무자간 일선 교육기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보다 성공적인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청정지역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