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이어 대실요양병원에서도 57명이 추가 확진받았다.
이로써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대구지역 내 추가집담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요양병원 100곳 중 94곳은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실이 없으며 이를 관리할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1명 이하여서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요양원 특성상 대부분 고령자여서 모두 코로나19 집단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돌봄 목적인 요양원과 달리 치료 목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비좁은 공간에 다수 병상이 밀집한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없다면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은 매번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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