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고령친화제품 산업 도약의 기반 마련
  • 김민수
  • 등록 2020-03-20 13:14:21

기사수정
  •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수행기관」으로 선정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사용성평가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친화제품의 사용성평가 체계의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난 2월부터의 공모를 통해 제품의 표준화, 안전성을 전문적으로 평가 및 운영할 기관으로 부산, 대구, 성남 3곳의 센터를 최종 선정하였다. 사업 기간은 3단계에 걸쳐 2024년까지며, 약 18억 원을 투입한다.



  ‘사용성평가’는 사용자가 평가자가 되어 제품 사용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효율성․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수요자 중심의 전임상적 시험방법이다. 기존 제품 성능평가에서 오는 설계 한계를 해소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2007년 사용성평가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299억 원 규모의 산업부 기반조성사업인 차세대 재활복지의료기기 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성평가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용자 중심의 사용성평가 공인시험 기관으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고령친화제품 사용평가 지원센터는 ▲연간 50개 제품에 대한 사용성평가 ▲품목별 사용성평가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고령친화제조기업 대상 사용성평가 교육 ▲지역 고령자 대상 사용성평가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부산지역의 고령친화제품 인프라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고령자층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더불어 지역 고령친화산업과 복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며, “고령친화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