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물의 날(3월22일), 소중한 가치 널리 알려요’
  • 김만석
  • 등록 2020-03-20 13:13:09

기사수정
  • - 대전시-환경운동연합‘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수상작 발표 -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한 ‘2020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9일 발표됐다.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 물사랑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응모작품 접수와 심사가 진행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18명의 초등학생 및 시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부문 377점, 사진부문 317점 등 총 694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22개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상내역은 환경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22점이며, 입선작 20점도 함께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부문에서는 고학년부 황유리 작 ‘소중한 물의 선물’이 물의 소중함과 다양한 물의 용도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저학년부 김수지 작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문에서는 정상호 작 ‘지독한 가뭄’이 물의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카메라 앵글에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아 대전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오민진 작 ‘생명의 물줄기’는 물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잘 표현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고 상장과 시상품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전시는 온라인 전시회(대전환경운동연합 (http://daejeon.ekfem.or.kr/ 문의 042)331-3700/대전시 홈페이지 3.19. ~ 3.26.까지)로 대체된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물사랑 공모전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 보전과 도시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매년 3월 22일)’은 지난 1992년 유엔총회가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대응하기 위해 지정·선포한 날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