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내 종교 단체의 성금, 예방 물품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중곡3동에 위치한 한국중앙교회(담임목사 임석순, 광진구 기독교연합회장)는 마스크 구매를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광진구에 기부했다.
한국중앙교회는“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광진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방물품 구입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매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이 날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마스크 2만개를 구매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군자동에 위치한 화양감리교회(담임목사 최상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구에 기부했다.
구는 화양감리교회로부터 기부 받은 손소독제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 내 종교 단체의 자체적인 노력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중앙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14개의 주요 교회들은 주일 예배, 새벽기도회 등을 온라인 영상 예배로 대체해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위치한 천주교 7개 성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대교구 차원에서 미사를 중단했으며, 지역 내 주요 불교 사찰 또한 법회를 중단했다.
김선갑 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금 및 예방물품 기부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 내 종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더불어 종교집회 중단, 온라인 영상 대체 등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신 종교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종교계의 응원과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병한 이후 지역 120개 종교시설의 예방 대책 및 물품 비치 여부 등을 파악하며 위험요소는 없는지 시설별 의견을 청취하고 마스크 지원과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서한문을 통해 예배·미사·법회를 위해 입장 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종교의식 잠시 멈춤’을 진행해 지역 내 종교시설에 미사·예배·법회 등의 자제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종교계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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