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송파구]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오는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봄에 열리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송파구의 대표 관광 콘텐츠다.
해마다 석촌호수 동·서호 산책로 2.54㎞ 구간을 둘러싼 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절경을 이루며 무르익는 봄기운을 전한다. 이와 함께 축제 행사장에선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00만 명이 석촌호수를 찾아 벚꽃의 향연을 즐겼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 및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다음 달 예정이던 ‘석촌호수 벚꽃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구는 벚꽃축제에서 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을 활용한 체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이맛골·송리단길 일대 거리 조명, 포토존 설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했으나,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구는 축제 취소와 관계없이 개화시기에 석촌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안전 ▲주차 ▲청소 ▲노점상 단속 등을 포함한 종합안전계획을 수립해 상춘객 방문 대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실시해온 석촌호수 일대 공중화장실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산책로에선 예방수칙을 강조하는 안내방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석촌호수 주요 출입구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안내하는 등 관광객의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우리 구의 대표 축제인 만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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