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6일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진 및 감염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참여자가 가진 여분의 보건용(KF) 마스크를 양보하는 나눔 행사다. 참여자들이 보건용 마스크 1매를 기부하고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첫 캠페인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필요한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하려는 주민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를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로 교환해 나누어 주며 보건용 마스크 양보하기를 홍보했다.
공덕동에 거주하는 이모(46)씨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는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오는 4월 3일까지 공덕역(5호선, 6호선), 대흥역, 마포구청역, 아현역에서 이어나간다.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활동 기간, 활동 시간, 활동 장소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5곳 모두 매주 수ㆍ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리더 자원봉사자들(동 캠프장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 관련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캠페인 기간이 종료된 후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마스크를 지역 내 취약계층 등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곳곳에서 이어질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도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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