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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대전시,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육성사업 추진 -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3-13 12: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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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권과 일자리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 육성사업은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맞춤형 생활체육 보조코치로 육성한 뒤 근로연계를 통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시 거주 만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농구,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등 스포츠 교육과 취업연계를 위한 직무교육 등 보조코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육성된 보조코치를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1대 1 매칭 파견하거나 지역 내 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생활체육 보조코치 또는 스포츠선수단으로 채용을 제안하는 등 육성과 채용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행복한우리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참여자 모집은 3월 23일부터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전시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 특화사업인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와 건강권을 보장하는 사업인 만큼 발달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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