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구민 위한 마스크 공급 총력 대응 나서 - 현재까지 마스크 30만 개 구민에게 발빠르게 배부 완료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3-11 10:29:57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처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시중 품귀 현상이 빚어져, 공적 마스크를 주 1회 1인당 2개씩 한정 판매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마스크 갈증’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마스크 37만 개를 확보, 이 중 30만여 개를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노숙인, 노인복지시설, 병‧의원 등을 포함한 구민들에게 배부 완료했다.

또한 ㈜TS트릴리온 등 지역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3만7천여 개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및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식품위생업소, 세탁업소, 부동산 중개업소, 마을버스, 이‧미용업소 등 다중접촉빈도가 높은 민간 사업장에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감염 예방에 솔선수범 앞장서는 각 동 방역단, 통장에게도 배부했다.

구는 관내 사회적기업 ‘리드릭’을 비롯한 기업들과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약 6만4천여 개의 마스크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양평동 주민 봉사단체 ‘세바퀴’에서는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 300개 중 문래동 쪽방촌에 100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개를 기부하는 등 구민들의 뜻있는 나눔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마스크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해 ‘세바퀴’ 등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면마스크 제작 등 협력‧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정부 대책과 별도로 구 차원의 마스크 확보 및 배부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77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금강하구둑 뻘에 빠진 시민 구조 작업 진행
  •  기사 이미지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로 60명 채용 연계
  •  기사 이미지 정계숙(전 동두천시의원)...‘제9회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수상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