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31일 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5~'19년)간 총 3,968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해 계절별 화재 점유율이 30.1%로 겨울(34.4%)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발생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3%, 전기적 요인이 18.4%, 기계적 요인이 7.7%순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에서는 ▲봄철 산불예방대책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숙박시설 안전점검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 취약계층 이용시설 점검 및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관련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군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최소화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를 가장 염두하고 추진 할 방침이다.
박기철 예방안전과장은“봄철은 해빙기로 안전사고 위험이 많고,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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