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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거부당한 70대환자, 대구거주 사실 숨기고 서울백병원 입원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3-09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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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백병원에 입원해있던 70대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이 환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하자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9일 서울 딸 집에 올라와 진료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대구에서 왔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했다.


서울백병원 입원뒤에도 의료진이 대구 방문 사실을 계속 확인 했지만, 환자는 부인했다는게 병원측 설명이다. 


입원후 이상 증후를 보이자 의료진이 x선 촬영과 흉부CT를 시행했고 7일에는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해 이튿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 받은 뒤에야 환자는 대구거주지 사실과 평소 다니는 교회에 부목사 확진 사실도 털어놨다. 


방역 당국은 CCTV를 확인해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와 의료진의 검체 채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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