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관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고흥군의 관문인 동강면에 위치한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드론을 띄워 공중방역에 나선다.
최근 지역사회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불안해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면적 대비 방역효과가 우수한 드론을 방역현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드론방역의 경우, 한번 공중에 뜨면 20ℓ분량의 소독제를 15~20분 내로 1만㎡(약3,000평)에 분사할 수 있어 식품단지 및 간척지 등 넓은 면적을 적은 인력으로 소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역은 전남 대표 드론기업인 ㈜천풍무인항공이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으며, 군 보건소로부터 소독약을 지원받아 드론 5대를 동원해 실시되었다.
또한, 군은 고흥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개학 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에 드론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농업․수산․치안 등 다른 분야에도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운용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 방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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