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교육부 주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 유성용
  • 등록 2020-03-06 13:21:13

기사수정
  • - 문해교육으로 손에는 글자꽃, 얼굴에 미소꽃 피워요 -



충주시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경제·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교육과 기초 생활문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문해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했다.

충주시는 3개 분야에 모두 선정되어, 2년 연속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가 됨과 동시에 국비 4,2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충주열린학교, 평생열린학교, 충주한울학교 등 3곳의 문해기관에서 비문학습자를 대상으로 기초문해 프로그램인 △한글교실 △생활문해 컴퓨터교실 △생활문해 활성화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음악으로 나를 찾는 시간(핸드벨) 등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해교육기관이나 시설 등에 접근이 어려운 비문해 학습자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실도 진행하면서, 지난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 지식교육으로 경제·사회적 상황 등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라며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