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모아 코로나19 이겨냅니다
  • 김만석
  • 등록 2020-03-04 14:32:31

기사수정
  • -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 기부 온정 이어져 -



부산시(시장 오거돈)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 응원과 함께 각계각층의 참여속에 지속적이고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3일)은 (재)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 수불 스님이 성금 5천만 원,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각각 성금 1억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부산차인회(회장 김순향)에서 코로나19로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부산의료원과 부산시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에게 2백만 원 상당의 떡을 보내와 연이은 비상근무로 인해 끼니도 제때 챙겨 먹을 수 없는 근무자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최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해운정사 진제스님이 1천만 원, 부산불교연합회 범어사주지 경선스님이 5천만 원,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1억 원,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항저우 쟈핑픽쳐스 공동으로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정흥태 부민공익재단 이사장은 부산에 손소독제 1,000개를 전달했고,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1억 원 상당의 곰탕을 부산과 대구지역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일부 독지가들은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크고 작은 기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기부 문화의 확산 속에 민·관이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접수된 기부금은 방역현장,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구호키트 및 필요 물품을 파악하여 적기에 배부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 기업인 등 각 계에서 코로나 극복에 솔선하여 앞장섬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타개해 나가는 데 온정의 손길을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나눔과 기부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코로나 사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긴요하게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