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구민의 불안감 해소를 돕기 위해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유 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 마포구 내에 확진자가 발생한 점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우선 전했다.
이어 구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현황과 추진 대책 등에 대한 내용 전달을 이어갔다.
먼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마포구 거주 확진자는 딸 집들이를 위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부부의 아들이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판정 이후 수원시 격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와 접촉한 후에는 마포구에 머무르지 않아 지역 내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 외, 대구 거주 주민으로 마포구 보건소에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1번 환자에 대해서는 20일 저녁 양성 판정 결과를 받은 구가 즉시 확진자에게 결과를 통보했으며, 보건소 CCTV 등을 확인해 확진자와 보건소에서 접촉한 자는 자가 격리 조치 중이며 보건소에 대한 긴급 방역 역시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긴급 방역 이후에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고 지속적인 건물 방역을 시행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구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검진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는 마포구 보건소 앞에 24시간 선별진료소를 계속해 운영하고 지역 내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시설 등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역 출입구 가드레일 및 버스정류장 벤치까지 꾸준한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강을 앞둔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와 수차례 대책회의를 거쳤던 구는 ‘마포구 중국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을 구성하고 대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중국입국 유학생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지역 내 확인된 신천지예수교 부속시설 5개소에 대한 방역조치 또한 마쳤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긴급 상황 발생 시 브리핑 등을 통해 구민여러분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 조치해 구민의 건강에 빈틈이 생기지 않는 안전도시 마포를 위해 구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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