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FA, 2020년 지도자 강사 회의 개최
  • 최돈명
  • 등록 2020-02-21 10:40:03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도자 강사 회의를 열어 지도자 교육 일정과 각 급별 교육 커리큘럼을 논의했다.

 

KFA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경남 양산 통도호텔에서 2020 제1차 KFA 지도자 강사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미하엘 뮐러 KFA 기술발전위원장, 최영준 KFA 기술교육실장, 최승범 KFA 교육팀 팀장과 13명의 지도자 강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020년 A‧B급 수강생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지도자 교육 연간 일정  ▲A‧B‧C‧D급 코스 강의 자료 개발 및 개선 ▲P급 지도자 강습회 코스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지도자 강사 교육 및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필드 지도자(P‧A‧B‧C‧D), GK 지도자(레벨 1‧2‧3), 풋살 지도자(레벨 1‧2), 피트니스 지도자(레벨 1‧2) 코스 등 총 70회 가량의 강습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P급 지도자 강습회의 수강생 접수는 오는 7~8월로 예정돼있다. A‧B급 지도자 강습회의 경우 지난 17일 수강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일정이 시작된 C급 지도자의 경우 약 24회, 570여 명의 지도자가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D급 지도자 강습회는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며 매 강습회가 시작되기 7일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또한 KF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중·장기적 기술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기술이사를 말한다.

 

한편 KFA는 지도자 강습회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KFA는 지도자 교육 과정 입소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 문진표와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를 지급한다. 또한 교육 장소와 숙박시설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며, 수강생 및 지원스태프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개최지 인근 선별진료소로 신속 이송을 지원한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