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증진을 위한 ‘Together 행복밥상-다정한끼’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다정한끼’ 사업은 사람들이 모여 '다정한 한 끼'를 함께하고 개개인의 ‘다정한 끼’를 공유해 행복한 밥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구의 신규 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지역사회로 이끌어내 관계 맺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사업의 내용에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들로 소모임을 구성하는 것, 함께 한 끼를 만들고 식사하며 자립의지 및 성취감을 제고하는 것, 참여자 간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수로 반영되어야 한다. 그 외 운영 사항은 자율적 구성이 가능하다.
계획에 따르면 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 기간 중 운영에 필요한 식자제비,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 등으로 사업별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수행이 가능한 마포구 소재 복지관 또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사업 공모 후 마포구 노인복지기금운용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에서 3월 초 중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나홀로 식사하는 노인을 지역사회로 이끌어 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 내 경로식당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7개소의 경로식당 대부분이 동쪽지역에 편중돼 있어 서쪽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식당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반영해 서쪽지역에 우선적으로 경로식당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해 구는 마포중앙도서관 구내식당에 경로식당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지역 내 복지시설, 대형교회, 비영리법인 등 급식소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파악하고 각종 운영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식당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20년은 기존 베이비부머 세대가 생산가능인구에서 노인인구세대로 본격 진입하는 시기로 고령사회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라며 “나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마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과 활력의 장을 늘려가는 데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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