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경찰, 서민생활 보호에 앞장 100일간 특별단속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20-02-18 18:22:56

기사수정
  • 전기통신금융사기·생활폭력·사기 수배자 등
  • ‘경찰 책임수사 원년’에 범죄로부터 국민 보호 역할에 집중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금일부터 올 526일까지 100일간 서민들을 위험·불안·불행하게 하는 서민생활 침해범죄특별단속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특별단속은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고, 행복하도록국민의 관점에서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치안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이번 특별단속 추진을 위해 세부 과제별로 지방청 및 경찰서에 전담반(TF)을 구성하여 중점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단속 세부 과제는 대표적인 민생 침해형 범죄인 전기통신 금융사기단속 생활폭력 단속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로 선정하였다.

 

첫째, 전기통신금융사기는 대표적인 서민경제침해 범죄로써 작년말 기준 광주에서만 357건 발생에 약1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단속은 광주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전종수사팀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총책 검거에 집중하며, 3개 경찰서의 전화금융사기 전담팀과 강력팀은 오프라인 수취유형 범죄의 중간 관리책 및 하부 조직원 검거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둘째, 생활폭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취, 주거침입, 운전자 폭행 등 지난해 말 기준 약 3,000여명을 단속한바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단속은 상습적·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행에는 피해정도·범행동기·재범위험성·여죄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하여 엄정 대응 할 방침이다.

 

셋째, 사기범죄는 해마다 증가추세이며 작년 말 기준 약 7,700여건이 발생하였는바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수배자 검거는 광주청 4개 경찰서에 추적·검거활동을 전담하는 추적팀을 편성하고 집중 검거기간(100)을 운영하여 사기혐의 수배자를 추적·검거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최근 피해가 증가 추세인 전화금융사기·사이버사기·투자사기·취업사기·전세사기 등 각종 사기범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여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회복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의 책임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7.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