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이름, 시민과 함께 짓습니다
  • 박성원
  • 등록 2020-02-18 13:06:24

기사수정
  • - 시민의 창의력과 상상력의 놀이터,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명칭 공모 -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올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건립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부산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로 도서관의 이름을 ‘부산도서관’으로 확정하였고, 이번에 공모하는 세부공간은 시민이 이용하는 실내 공간으로 ▲회의공간, ▲문화공연과 작가 강연회 등을 개최할 소극장, ▲어린이실, ▲문학자료 등이 있는 자료실Ⅰ, ▲동아리실, ▲일반자료, 국외도서가 소장될 자료실 Ⅱ, ▲부산학자료실, ▲강좌실, ▲옥상정원 등 총 9개 공간이 대상이다. 


 

시는 부산도서관 개관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확정된 이름은 5월 준공 전 도서관 내 사인물 구축에 활용된다.


 

접수기간은 2월 28일까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raceh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3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상구 덕포동의 부산도서관은 연면적 16,292.6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차별되는 장서와 시설 수준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프로그램 계획, 자료 구입 및 정리, 디자인 가구 설치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이름을 공모하는 것은 작은 부분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지”라며, “시민 참여공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놀이터로서 부산도서관 탄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