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창출역량, 특허청-중기부 협업으로 키운다
  • 김민수
  • 등록 2020-02-17 14:57:46

기사수정
  • - 특허청-중기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교육 공동 지원 추진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스타트업 보육매니저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선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8일 오전 11시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 유성구)에서 중기부 산하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창업보육매니저ㆍ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박광진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정의붕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창업보육협회에 지식재산 교육ㆍ훈련을 제공하고 교육 관련 각종 정보와 장비ㆍ시설 이용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에 설치된 19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260개의 창업보육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창업보육 매니저 수는 1,000여 명에 이르고, 보육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수는 14,000여 개에 달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당면하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주요 이슈 및 교육 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 매니저를 위한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 플랫폼도 구축ㆍ지원하게 된다.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및 한국창업보육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을 기획할 계획이며, 중기부와 최종 논의를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허청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광진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은 “혁신센터와 한국창업보육협회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창업보육 노하우를 결합하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지식재산 교육 인프라를 접목시켜 스타트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정의붕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혁신기술창업자의 지식재산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강력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으로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