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공공사업에 디자인 전문가의 1:1 자문을 실시하는 ‘도시디자인 닥터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디자인 닥터제’는 건축, 조경, 색채 등 송파구 디자인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 1:1 매칭을 통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과 공공시설물을 검토·자문하는 제도다.
송파구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의 전반적인 디자인 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실시되고 있다.
도시디자인 닥터로는 ‘송파 도시디자인위원회’ 중 15명의 전문가가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사업 계획 시 디자인 관련 전문 의견 제시 ▲사업 진행 시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지역생활안전 및 편의 목적에 맞는 디자인 자문 ▲온라인, 서면을 활용한 구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있다.
대표 사례로는 송파구 고유의 방한시설인 정양막이 있다. 2018년 말 당초 디자인은 명칭 이외의 글자와 그래픽 삽입이 많아 시야를 방해하였고, 송파구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자문을 통하여 한성백제시대의 대표 유물인 수막새를 패턴화하여 하단에 배치함으로써 역사적 정체성을 살림과 동시에 시야까지 확보했다. 또 출입문 중앙에는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막사’라는 ‘정양(正陽)막‘의 설명을 넣어 사용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송파둘레길 성내천 보행터널 내부 환경 개선공사(2019년), 관내 버스정류장 사계절 의자 설치사업(2018년), 방이초등학교 방음벽 정비공사(2017년) 등이 도시디자인 닥터의 손길을 거쳤다. 디자인, 색상, 재질, 주변여건과의 조화성, 경관성 등을 검토하여 구의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하는데 힘썼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근 디자인은 도시의 브랜드를 만들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도시디자인 닥터를 통하여 공공사업의 디자인 수준을 향상 시키고, 나아가 도시의 품격을 높여 매력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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