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뉴스21통신】홍판곤기자=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의왕시과천시 선거구를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선정 2월15일 발표 했다. 이것에 대하여 의왕 과천 지지자와 당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하며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후보를 중앙당에서 내리꽂아 국회의원을 만들어 온 터라 유권자의 표심과는 딴판인 양당정치의 폐해가 있는 지역이다.
후보자마다 주민들과 밀착하여 몇 년씩 출마준비를 하며 바닥정치를 한다. 그러나 중앙당의 힘 있는 실세가 내려와 전략공천이 되면 그동안 가꾸어 왔던 표밭은 고스란히 갖다 바쳐야만 본인 정치생명이 부지 할 수 있는 것이 양당 정치 생리다.
이번에도 이곳에서 정치를 하며 표밭을 갈구어 온 후보들이 많아 더불어 민주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커다란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오 동현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인데도 시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중이었고 42세 이하 청년 청년가점 후보로 공천을 자신하고 있는 후보였다.
본지는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자가 중앙당에 급히 올린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출요청서’ 전문을 입수하여 게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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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출요청서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의왕시과천시선거구 예비후보 오동현입니다.
지난 2월 15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의왕시과천시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하여 의왕 과천 지지자 및 당원동지들과 함께, 아래 사유로 경선지역으로 선정하여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1.의왕과천시는 전략공천의 폐해가 큰 지역입니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만이 분열된 당원들의 구심점이 되어 21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의왕시과천시 선거구는 1996년 15대 총선 이후 한나라당 당대표를 지낸 안 상수 전의원이 18대 까지 4선을 한 지역으로 보수의 아성으로 불릴 만큼 보수당의 당세가 큰 지역이었습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김성제후보가 승리하여 의왕시장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승채 지역위원장, 이훈 김대중정부국정상황실장, 김진숙 전국여성위원회부위원장, 정진태 (전)국토부장관 보좌관 등 4인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했고 민주당 후보의 19대 총선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4명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의 기회를 박탈한 채 2011년 10월 경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온 송호창 변호사를 2012년 2월 28일 전략공천 하였습니다.
송호창 변호사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선되었지만 의왕 과천 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의 통합과 단결의 구심이 되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당원과 지지자 사이의 불신을 만들었습니다.
2012년 4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제외하고 전략 공천한 결과는 민주당 분열의 원인이 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많은 문제를 낳게 되었으며 지금 까지도 당원과 지지자들의 통합과 단결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열은 극심해져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출신 김성제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의왕 과천 민주당이 처한 난관을 극복하고 21대 총선에서 확실히 승리하려면 전략공천이 아니라 반드시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김성제 (전)의왕시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상태에서 또 다시 민주당후보가 전략공천으로 정해진다면 그동안 당원 및 지지자 사이에 쌓여온 불신과 분열의 문제점은 결코 해결될 수 없으며 전략 공천된 민주당 후보는 상대당 후보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오직 경선을 통해 선출된 민주당 후보만이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고 분열을 막을 수 있으며 통합과 단결의 정신을 살려 21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2.청년후보로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해왔습니다. 청년후보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더불어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정치참여의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청년의 정치 진출을 가로 막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정치신인으로서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없는 제도의 미비로 청년후보들은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체 후보 중 청년후보는 2%에 불과하고 현역의원까지 포함해도 29명에 불과합니다. 이 중에 정치신인으로 경선에 참여가 확정된 후보는 불과 2명에 불과하고 수도권에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용기 내어 21대 총선을 준비해온 몇 안되는 청년후보들 조차 경선탈락의 처지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요청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인 청년의 정치참여와 진출, 그리고 낡은 정치 청산이라는 대의는 길을 잃고 추락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고 청년후보로서 지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선후배, 동료 그리고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하루도 쉼 없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임해왔습니다.
그 결과, 1,800여 당원 및 5,000여 시민의 지지를 확보하였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청년후보로서 당당하게 당선되기 위한 준비와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경선에서 승리하고 21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그동안 반목과 분열을 되풀이해온 의왕 과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과 단결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의 정치진출이 필요하고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청년당선자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청년들에게 경선의 기회를 주고 선전하여 반드시 당선되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 동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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