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계 3개 정당이 오는 17일까지 조건 없이 통합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통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제 3세력 구축을 통해 거대 양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횡포를 막겠다는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선 위원장은 회동 후 "3당은 17일까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했다. 이후 제정치 세력과 2차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당은 통합된 새로운 당의 당헌과 정강·정책 논의를 위해 실무 소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의 당명과 당헌을 논의할 소위, 정강·정책을 다룰 소위 등 2개가 구성돼 12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합의사항 문구 중 '기득권 포기'에 대해 "공천권이나 공천 지분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2선 퇴진 요구가 나오는 각 당 지도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당내 논의를 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3당 소속 의원들이 이탈 없이 통합에 이른다면 28석(바른미래당 17석, 대안신당 7석, 평화당 4석)의 원내 제3정당의 탄생이며,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 15일 전까지 통합에 성공하면 교섭단체 지위 획득으로 총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급하는 최대 86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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