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운 3차 전세기(KE9884)가 오늘(12일) 오전 6시 25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170여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측됐던 이번 전세기에는 그보다 적은 1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 탑승객 147명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한 결과, 5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증상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무증상자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은 입국심사가 완료되면 버스에 탑승해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한다. 이후 14일간 격리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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