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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외식업 살리기 ‘총력’ - ‘외식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2-12 0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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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을 살리기 위해 외식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시, ·군 구내 급식소 휴무제 확대 시행, 공공기관 휴무제 시행, 범시민 가족 외식 데이(day) 한 번 더하기, 기업체·단체 등 회식 한 번 더하기, 위생업소 활성화 지원 시책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우선 시청과 구군청 구내급식소 휴무일을 상반기 내 월 1회 추가 시행하고 연말까지 월 4회로 전면 확대하며, 국가공공기관은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구내급식소 휴무일 지정 협조를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여 개인위생 수칙을 특별히 준수하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나아가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 외식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외식업계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5억 원을 저리 융자하고, 위생등급제 참여 활성화, 위생업소 경영 개선, 음식특화거리 운영 등 위생업소 육성 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4월 시설 환경 개선, 기술개발 지원, 교육 홍보 등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위생영업 활성화 지원 조례도 제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에는 식당, 제과점, 커피숍 등 모두 18,927여 곳의 외식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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