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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1일 사업 추진 중인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생활환경 숲 조성지 내에 시민들이 기증한 수목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수목은 기흥구 중동, 처인구 삼가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지난 5월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이동면 묵리 마을에서 직접 가꿔 기르던 소나무(5주), 느티나무(5주), 선주목(2주) 등 총 12주를 용인시에 전달한 것이다.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시민 정서함양은 물론 도시지역의 열섬 완화, 방음, 대기정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증된 수목을 활용한 숲은 시민의 마음이 담겨 더욱 가치가 있으며, 용인시 재정적 측면에서 볼 때에도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기증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수목 기증을 통해 기증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증된 수목을 잘 관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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