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총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한국당에 신설합당을 제의했다.
유승민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롱관에서 "자유한국당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대구 동구을에서 내리 4선을 한 바 있다.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개혁보수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지금 이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저 자신을 내려놓는 것 뿐" 이라고 토로했다.
총선 이후 자신의 행보에 대해서 “이제는 제가 달려온 길을, 제 부족함을 돌아보고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제 오래된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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