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산구청지난해 기준 서울시 등록외국인 수는 28만 5529명. 외국인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날로 확대되는 가운데 자치구의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이 10년째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부동산 중개업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제19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 강좌를 연다.
교육은 16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총48시간)동안 진행된다. 교과는 부동산 영어 회화(32시간)와 글로벌 상담 중개실무(16시간)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다.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용은 24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4만원)다. 마감시한은 내달 2일까지.
강의는 에릭 김 교수가 맡았다. 부동산영어 전문 강사로 수년째 관련 수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에릭의 글로벌 중개실무 매뉴얼’ 교재도 새로이 집필했다.
수강생은 전문 중개인이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상담·투어·계약·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영문계약서 작성 실습(3회) ▲소그룹 영어토론(4회) ▲역할극(1회) ▲발표회(2회) 등을 통해 양방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구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8기에 걸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통해 580명의 중개인을 외국인 상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외국인 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중개업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글로벌중개업소는 1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업소 중 대표자가 말하기, 쓰기 등 언어 심사에서 서울시로부터 적합성 판정을 받은 곳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용산에는 글로벌중개업소 55개소가 성업 중이다. 서울시 전체 글로벌중개업소(250곳)의 22%를 차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중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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