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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돌려받은‘금싸라기땅의 대변신!’ - 80년만에 시민품으로 돌아온 여의도 절반땅(약 36만평)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2-05 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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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박남춘)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군부대 재배치·캠프마켓 반환 등을 단계별로 착착 추진하고, 여의도 절반 면적에 달하는 유휴부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캠프마켓 즉시 반환 발표 직후 인천시는 캠프마켓 미래전략으로 ▲캠프마켓 안 시민 안전문제를 정리하고 지금 상태 그대로 우선 개방해 주민참여 공간 조성 ▲활용안 마련을 위한 시민공론화 ▲역사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캠프마켓 아카이브 진행을 시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캠프마켓 반환은 신속하게, 활용 방안 마련은 시민과 함께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 세대와 함께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사업도 병행한다.


여의도 절반 면적... 시민 품으로

1년 전인 2019년 1월 31일 인천시는 ▲군부대 통합·재배치 ▲캠프마켓 조기반환과 토양정화 활동 신속 진행 ▲장고개길 조기 개통 ▲군용철도 폐선 등을 약속하는 국방부와의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시는 군부대와 미군기지에 막혀 그동안 단절됐던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속도를 냈다.


시는 2019년 2월 ‘군부대 이전적지 활용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구청 및 도시공사 등 과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의 군부대 등 이전적지를 활용할 방안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부대 재배치로 여의도 절반 면적에 달하는 약 36만평(1.2k㎡)의 유휴부지가 생김에 따라 각 구는 이 공간에 공원과 문화 공간, 장고개 도로 같은 필수 간선도로 건설 등 활용방안 구체화에 의견을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에서는 2019년 4월 ‘3보급단 재배치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을 시행하여 국방부의 ‘인천지역 도심 친화적 통합재배치 연구 용역’을 토대로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계획과 부지활용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3보급단은 이전 후 가장 큰 유휴부지(89만㎡)가 된다.


이 계획에는 2019년 7월 구성한 시민참여협의회 및 10월 구성한 지역별 분과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곡동 이전적지에는 한남정맥 핵심구역을 원형 보전‧복원하고, 부평공원~캠프마켓~3보급단 부지를 녹지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부개‧일신동 이전지에는 주민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군부대 부지 내에 주민공동 활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방부와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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