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덤벼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송파구 ‘총력 대응’
  • 안남훈
  • 등록 2020-02-05 13:46:31

기사수정
  • 다중이용시설 운영 임시 중단, 동주민센터 방역 실시…감염 예방 최우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구민 안전을 위한 감염증 예방과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8일 재난상황관리반 등 8개 반으로 이뤄진 ‘송파구 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청장)’를 구성했다. 이어서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관내 경찰서, 소방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등 7개의 유관기관과 롯데월드타워, 가든파이브, 아산병원 등 대규모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함께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구는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한다. 이에 따라 27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경로당은 모두 운영이 중단된다. 도서관, 복지관 등은 시설의 고유 기능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예방을 위하여 주민 이용이 많은 동주민센터 방역에도 나섰다. 오는 14일까지 관내 27개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1개소 등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출입문, 화장실, 민원대, 테이블 등에 소독제를 살포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또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예방수칙을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한 관광호텔 등에 배부하여 적극 홍보하고, 지난 1일 관내 74개 숙박업소 긴급 점검을 통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등을 확인하였다. 주민 이용이 많은 대규모 쇼핑몰, 대형 시장 등에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 체온측정, 수시 살균‧소독 등으로 민관 공동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마스크 10만개, 손소독제 7천개를 확보하여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에 배부하여 어린이와 노인 등을 비롯해 감염증 취약계층 보호에도 나선다.



자가격리자에게는 긴급복지 물품을 지원하여 생계를 돕는다. 외부 출입이 힘든 자가격리자들이 요구하는 쌀, 라면, 즉석조리식품, 체온계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방역용품 사재기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되는 가운데 구는 지난 4일부터 ‘방역물품 매점매석 신고센터(☎02-2147-2500)’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 본관 6층 지역경제과에 센터를 설치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매점매석, 폭리로 인한 소비자 피해 접수와 상담을 실시 중이다. 관련 물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가격동향과 수급사항도 점검‧관리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전통시장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관련 지원책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릴레이 캠페인에도 나섰다. 예방행동수칙이 담긴 홍보이미지를 개인 SNS를 통해 친구 및 가족 5명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여 예방에 힘쓰고, 확산 방지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담았다.  



박성수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구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