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3일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유관 기관장·단체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 기관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유기적인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과 임병숙 광진경찰서장, 이영우 광진소방서장, 장동희 세무서장, 문흥안 건국대 대외부총장, 조현철 세종대 총무처장, 박상진 장신대 대학원장 및 구당회 건대병원 행정처장, 김성현 혜민 병원 행정부원장 등 각계각층 기관장을 포함한 구 간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재 발생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재난관리체계의 단계별 실천계획 및 운용에 대하여 설명했다. 광진구는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에 들어갔으며, 감염증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열화상카메라를 비치하여 방문객 체온을 점검하고, 맞춤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가 및 중국어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또한 각 동별 취약지역과 다수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과 살균 소득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버스 내부나 다중이용시설 손잡이, 변기, 수도꼭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생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터미널에 지난 29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어르신 관련 시설과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비치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된 예방 행동수칙 현수막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SNS, IPTV,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 주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각 기관별 대응방안 및 협력사항]
대책회의에서 광진구는 각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으며, 광진경찰서는 소재지나 연락처가 없는 격리 대상자 소재지 파악을 지원하고, 광진소방서는 감염 이상 징후 환자 발생 시 이송에 협조하기로 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위치한 각 대학교는 학교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하고, 세종대의 경우 졸업식과 입학식을 모두 취소했으며, 건국대는 졸업식을 취소하고 입학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각급 병원은 자체 방역체계를 견고히 함은 물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의료 인력 지원을 검토하고 성동세무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세제지원과 세무조사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각 기관장들은 입을 모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중복 지원 및 인력 낭비가 없도록 하고, 구 재난안전대책 본부와 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의 구입이 어렵다’는 기관에는 구가 나서 ‘물품 구매업체를 공유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날 회의를 통해 구와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은 SNS 실무자 핫라인을 만들어 소통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민·관·학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질병에 취약한 기관별 점검 대상 및 방역을 강력 추진하고, 중국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와 유증상자 능동감시를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근거리에서도 측정이 가능한 건타입형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구매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지속하기로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무엇보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구민 및 각 기관·단체가 하나가 되어 협력하면 어려운 역경을 반드시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구민에게도 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꼭 실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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