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또 다른 독감으로 비상이 걸렸다. 이 독감으로 미국은 벌써 8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 이 독감으로 어린이 54명을 포함, 모두 8,2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명이 넘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독감이 지난 10년간 발생했던 어떤 독감보다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감은 현재 11주 연속 유행하고 있는데 CDC는 앞으로도 몇주 동안 더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확산 속도도 빨라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 시즌이 6만1000명이 사망하고 4500만명이 감염됐던 2017~2018년 독감 시즌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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