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강당에서 열리던 졸업식을 반별로 진행하고 외부 인사의 졸업식 참석도 자제해 줄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반별 졸업식이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감염증 경계 단계 매뉴얼에 따른 단체활동 자제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는 교내 방송을 통해 졸업식을 중계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방학중 학교공사로 1월에 미리 졸업식을 한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2월 5일 이후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다.
장원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졸업식은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중요한 행사이지만 학생들의 안전확보가 우선이므로 외부인사의 참석자제를 부탁드리고 있다”며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출입시 반드시 손세정제로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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